[Antônio Carlos Jobim] 보사노바의 선구자 통 조빙, 주앙 질베르토

2023. 12. 7. 10:42· MUSIC 🎶/Bossa nova
목차
  1. 서론
  2.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 알아보자.
  3. 그의 대표곡 ( 내가 정함 )
  4. 1. The Girl From Ipanema (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
  5. 2. Águas De Março ( 3월의 비 )

서론

Antônio Carlos Jobim &  João Gilberto Prado Pereira de Oliveira

보사노바의 코드진행은 엄청나게 심플하다.. 눈앞에 피아노가 있다면 5분 안으로 보사노바 코드진행을 알려줄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 재밌고 감성도 있으며 삼바와 쿨재즈가 합쳐져 있다..!

이런 사실에 나는 보사노바 매력에 빠져있던 시절이 있다.. 아니 지금도 간혹 지하철을 타며 무한 루프 돌리기도 한다.. ㅎㅎ

 

사실 보사노바 선구주자는 통 조빙뿐만 아니라 주앙 질베르토 형님도 계시다.. 하지만 조빙 형님의 음악에 더 관심이 있기에 조빙 형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 말이야.

 

Antônio Carlos Brasileiro de Almeida Jobim

통 조빙 그는 누구인가?!

 

그의 삶과 음악에 대해 알아보자.

보사노바의 선구자로서 인정받고 있는 Jobim은 브라질 음악을 세계적인 무대에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브라질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아직까지 그의 흔적은 살아있다.

 

 1927년 1월 25일 태어났으며, 조빙 유년기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시고 어머니가 조빙과 이파네마로 이사를 했다.. 8살 무렵 아버지가 사망한 후 어머니는 이웃에 살던 작곡가인 셀자 페소와 재혼을 하신다.

새아버지 셀자 페소는 양아들인 조빙에게 피아노를 선물해 줬고 조빙은 클래식 작곡에 재능을 보였지만 대학에서는 건축학을 전공했다.

돈을 벌기 위해 어릴 때 배운 피아노 실력을 살려 나이트클럽과 바에서 알바를 뛰다가 음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름을 알린 것은, 연극 음악을 맡았을 때였는데 프랑스 제작자 사샤 고르딘이 영화 [흑인 오르페]를 만들 때 새로운 곡으로만 영화를 채우고 싶어 했고, 모라이스와 조빙에게 새로운 곡을 써주길 부탁했다.

제작 당시 모라이스는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머물고 있었고.. 이 둘은 전화를 통해 3개의 곡만 만들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곡이 〈A Felicidade〉, 〈Frevo〉, 〈O Nosso Amor〉이다.

둘의 작업은 성공적이었으며, 다음 내용에도 나오지만..  이후에도 모라이스는 조빙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들의 가사를 써주었다.

 

또 편곡가이자 지휘자 작곡가인 클라우스 오거만도 이 시기에 처음 만나 조빙의 많은 곡들을 편곡해 주었다.

 

이런 걸 보면 운명이라는 것과 타이밍이라는 것의 황금비율은 존재하는 것 같다..

 

그의 대표곡 ( 내가 정함 )

1. The Girl From Ipanema (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 )

가사의 의미 : Ipanema 해변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녀에 대한 감탄

이 노래는 이 곡의 작사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Vincius de Moraes)가 진행 중인 Dirigvel이라는 뮤지컬 코미디를 위해 만들었는데 원래 제목은 Menina que Passa였다. 조빙은 이파네마에서 이 곡을 썼는데 엘로이자 피녜이루라는 소녀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파네마는 브라질의 Rio de Janeiro 리우데자네이루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며 조빙의 이파네마 해변가에서 이 곡을 만들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곡을 모르면 진짜 간첩이다.. 한 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음악이고 브라질을 대표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비틀즈 형님들도 1960년대 초반에 이 노래를 듣고 영감을 받았다는 얘기도 있고 Yesterday에 이어 역사상 가장 많은 녹음이 된 곡이라 한다.

이때 브라질 음악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 시기다.

한마디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레게노 다 이 말이야

 

아니 근데.. 생각해 보면 1950년대 1960년대에는

  • 1954년 엘비스 프레슬리 데뷔 곡 That's All Right
  • 1962년 비틀즈 데뷔 곡 love me do
  • 1964년 조빙 데뷔 앨범 Getz/Gilberto

 

와이건.. 이때가 낭만 시대 2인가.. 

 

세계적으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이 교류되고 영향을 주고받을 때

우리나라는 전쟁의 여파가 지속되던 시대였어서 뭔가 씁쓸하다..

 


2. Águas De Março ( 3월의 비 )

가사의 의미 : 노래의 가사는 브라질의 봄인 3월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참고로 브라질의 3월은 20도에서 27도 정도다. ) 여러 가지 상황과 사물들이 물과 관련되어 나타나며, 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메타포로 해석된다.

가사는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여운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나는 1번보다 이곡이 더 좋다.. 알아듣지 못하지만 몸이 자동으로 편안해지고 감성에 젖는다..

나의 보사노바 리스트로 무한히 저장..

 

 

 

글을 작성하며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더 많은 정보는 많지만 길어지면 루즈해질 것 같기에 이만..

이 글을 읽은 당신도 재밌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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